농업기술센터, 채소 안정 생산 위해 장마철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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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채소 안정 생산 위해 장마철 관리 당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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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농업기술센터)
(글 사진 제공=완도군농업기술센터)
(글 사진 제공=완도군농업기술센터)
(글 사진 제공=완도군농업기술센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6월 중순(6.19.)에 제주 지역에서 시작하여 남부 지방(6.23.)에 거쳐 중부 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남부 지방의 장마 기간은 약 31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 채소 안정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지도를 할 예정이다.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고랑 및 배수로를 사전 정비하여 장마기 습해를 방지하고 지주 설치 및 비닐 끈 등을 이용하여 쓰러짐을 방지, 붉은 고추는 비 오기 전에 수확 및 건조 시켜야 하며,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추진해야 한다.

무·배추 농가의 경우 파종 시기를 분산하여 피해를 분산시키고 표토 유실 예방을 위한 등고선 두둑 재배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및 고랑의 유실 방지를 위한 비닐 피복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채류 농가는 덩굴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 끈 등으로 고정 작업을 실시하고, 질소 비료 과용 시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정 시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 채소 농가는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시 신속하게 물을 빼줄 수 있도록 사전 관리하며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호우 대비 채소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사전 배수로 정비와 예방 차원의 병해충 방제는 필수적이다”라며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550-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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