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외딴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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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딴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6.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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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통 이동군수실 운영, 격의 없는 대화로 도서민 애환 위로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지난 8일부터 군외면 흑일도와 백일도를 시작으로 청산 대모도, 소모도, 고금 넙도 등 5개 외딴 섬을 찾아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은 육지와 떨어져 소외되기 쉬운 완도군 외딴 섬 도서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건의사업 관련 현장과 안전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먼저 군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을 설명한 후 주민들과의 대화, 건의사업 현장 방문 순서로 진행됐다.

첫날 방문한 군외면 흑일도와 백일도에서는 ▲태풍 피항 선착장 설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시 파래 전시 ▲해상교통 편의를 위한 여객선 접안장 및 호안도로 개설 ▲해양쓰레기 처리 지원 등 거시적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가로등 교체 ▲요양보호사 배치 ▲정자 개보수 ▲노인복지회관 개보수 ▲여객선 선착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즉시 처리토록 했다.

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주민들에게 자주 찾아뵙지 못함에 대한 죄송함을 표하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수산물 소비 대책 및 해양치유산업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하며 군정을 펼치고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외딴 섬 현장 방문과 더불어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광업, 어업 및 농축산업 분야 이동군수실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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