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산채·산약초 재배교육’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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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산채·산약초 재배교육’ 열기 후끈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6.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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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산림 단기소득작목인 산채·산약초 재배 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산채·산약초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과정은 약용작물 및 유통과정 소개, 산채·산약초 이해 및 재배관리, 주요 산나물 재배법, 산약초 가공, 산지 퇴비 활용 전략 등 기초 이론 교육부터 가공체험기술, 전남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방법까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전권석(국립산림과학원 박사), 홍재희(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유여상(포개농산), 김영민(강산농원), 허은선(지리산약초학교), 나택상((前)전남농업기술원 박사), 안창균(전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 신성수(스파크업) 등 10여 명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서 실시한다.

올해 산약초 재배교육은 6월 24일까지 총 30시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6주 동안 운영된다.

연구소는 2018년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귀산촌아카데미, 버섯재배, 특용수 재배, 임산물가공,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임업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9회, 1,000여 명이 수료하였다.

오는 6월에는 임산물 가공교육, 목공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9월부터 특용수 재배, 버섯재배, 귀산촌아카데미 2차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는 임업후계자 교육이수를 위한 문의 및 교육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여 금년에는 교육시간을 늘리고, 꽃차 만들기 교육을 개설하는 등 임업후계자 양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재광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우리 전남의 기후특색, 환경 조건에 맞는 맞춤형 산채·산약초 재배작목 육성·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은 수료 후 임업후계자가 되기 위한 교육이수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임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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