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 장흥동학농민혁명 현장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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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청, 장흥동학농민혁명 현장을 찾아가다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7.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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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은 작년 2019년에 이어 2020년 올해도『지역 문학인과 연계한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장흥동학농민혁명’ 프로그램은 장흥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알아보고 동학 현장 표지판을 만들고 설치하는 활동으로 장흥초, 안양중에서 6~7월 동안 6차시 각 3회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장흥동학농민혁명』프로그램은 장흥동학농민혁명 기념 사업회에 소속된 박형모 선생님께서 꾸준히 연구해 온 동학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어,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6차시 교육과정을 재구성 ▲장흥동학농민혁명의 배경과 전개과정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인물과 장소 ▲학교 중심의 동학의 현장을 알아보고 표지판 만들어 설치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초에서 이루어진『장흥동학농민혁명』프로그램은 지역 문학인과 함께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 △장흥 동학 인물과 장소에 대해 알아보고 △장흥동학농민혁명 기념탑과 기념관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직접 만든 표지판을 기념관에 기증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장흥동학농민혁명 교육 활동에 참여한 장흥초 4학년 배○○ 학생은 “장흥 동학농민기념관에 2004년 참여정부에서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새겨진 증조부의 이름을 찾으며 아직 어려서 많은 내용을 몰랐지만 아빠가 이야기 해 주셔서 알고는 있었다. 증조 할아버지께서 겪었던 일들이 사실인가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라며 역사 만화를 그리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초 4학년 김○○ 학생은“ 장흥 동학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었다니 놀랍고 우리 조상의 참여 여부가 궁금했으며 조상들이 고생하신 것에 가슴 아프고 정치를 잘했으면 그들도 평화롭게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야무진 소감을 전했다.

장흥교육지원청 왕명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인물과 장소에 대한 답사와 표지판을 만들고 설치함으로써 장흥역사에 관심을 갖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 제고 등 장흥 동학 현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에 대한 역사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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