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등에게 지역 현안사업 해결 촉구
상태바
윤재갑 의원,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등에게 지역 현안사업 해결 촉구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8.0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국제해조류박람회, 국비 지원해야!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진도·완도)은 지난 7월 28~30일 개의 된 제21대 첫 국회 업무보고에서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등에게 해남·진도·완도의 현안사업 해결을 촉구했다.

우선, 윤재갑 의원은 해남 북일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추진을 강력 요구했다. 전국의 답(畓)의 수리시설 설치율은 82.5%에 달하나, 해남 북일지구는 고작 37%에 불과한 실정으로 가뭄 등 한해(旱害)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353억원(국비 100%) 규모의 북일지구 사업은 고천암에서 해남 남부지역 간, 수로를 연결하여 상습가뭄 지역인 해남 남부의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항구적’ 가뭄대책으로 손꼽힌다.

다음으로, ’21년 예정된 ‘제3회 국제해조류 박람회’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4년과 ’17년, 제1~2회 박람회를 통해 5,23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기록하는 등 산업 활성화는 물론, 약 2천여명의 일자리 생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 수산물 수출액의 약 25%를 차지하는 해조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제3회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의 국비 지원과 관련하여 윤재갑 의원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끝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건립되고 있는 ‘국민해양안전관’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해양안전관’이 진도군민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시설임을 강조하고 타 지역에 설치된 유사 시설도 100% 국비에 의해 운영되는 만큼 반드시 국비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재갑 의원은 “공익형 직불제의 위헌성 문제를 비롯한 우리 농어업 현장의 크고 작은 문제는 물론, 해남·진도·완도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악착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