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한다면서 대못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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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한다면서 대못질?
  • 굿모닝완도
  • 승인 2020.08.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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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 유감의 뜻 전하고 바로 개선하겠다 약속

 

완도군이 약산 당목항 부근 공고지산 일원에 추진해 왔던 '약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기존에도 당목에서 가사리해수욕장에 이르는 좁은 숲길이 있어 많은 매니아들이 찾았다. 이번에 뚫린 새길은 차량통행도 가능할 만큼 넓고 반듯해졌다. 그런데 치유 프로그램 공사를 위해 여기저기 나무에 박은 대못들이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산림치유와 대못질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기사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사를 수정합니다. 대못이 박힌 나무가 있는 임도는 '약산 치유의 숲' 사업으로 '해양치유체험센터' 사업과 무관합니다. 아울러 11일 오후, 현장 소장의 전화연락에 따르면, "전체 구간 중 문제의 대못은 2군데로 확인되었으며 대못을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바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음을 밝힙니다. 완도군 관계자와 독자들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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