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유리천장...여성 직원 30%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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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유리천장...여성 직원 30%도 안돼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10.13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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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1·2급은 0명, 3·4급도 겨우 4명·2명 불과
“성별 떠나 성과 및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평가 필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여전히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 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임직원 현황을 보면 여성 직원 비율은 2015년 17.1%에서 2019년에는 27.7%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 임직원현황(2015~2020) >

(단위 : 명)

구분

현원

남성

여성

여성비율

2015년

310

257

53

17.1%

2016년

313

255

58

18.5%

2017년

315

255

60

19.0%

2018년

342

267

75

21.9%

2019년

411

297

114

27.7%

하지만 직급별로 보면 임원을 비롯한 1·2급 간부 중 여성 직원은 0명에 그쳤다. 반면 하위직(운영직·7급)의 경우 대부분이 여성 직원이었다.

<직급별 임직원현황(2015~2019) >

(단위 : 명,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전체

여성

비율

전체

여성

비율

전체

여성

비율

전체

여성

비율

전체

여성

비율

임원

0

0

0

1

0

0

1

0

0

1

0

0

2

0

0

1급

5

0

0

5

0

0

5

0

0

5

0

0

5

0

0

2급

10

0

0

10

0

0

11

0

0

11

0

0

10

0

0

3급

30

0

0

30

1

3.3

29

1

3.4

38

3

7.9

44

4

9.1

4급

56

4

7.1

56

4

7.1

56

3

5.4

63

3

4.8

63

2

3.2

5급

145

18

12.4

152

19

12.5

181

33

18.2

169

34

20.1

167

39

23.4

6급

53

24

45.3

46

24

52.2

18

14

77.8

22

9

40.9

86

37

43.0

7급

5

5

100

8

8

100

6

6

100

7

6

85.7

3

3

100

운영직

2

2

100

2

2

100

4

3

75

25

20

80.0

31

28

90.3

윤재갑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내각에 여성 장관을 30% 임명하고, 헌법재판소의 여성 재판관도 30%가 넘는 등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도 성별을 떠나 성과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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