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북초, book적book적 독서캠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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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 book적book적 독서캠프의 날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11.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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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등학교 교장 김영애는 11월 13일 전학년을 대상으로 ‘book적 book적 독서 캠프의 날’을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이 책 읽는 재미를 느끼며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고 삶에 대해 고민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되었다.

1교시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독서 골든벨을 열었다. 독서 골든벨이 진행되는 동안 정답을 맞춘 아이들에게는 안도의 함성이, 탈락한 아이들에게는 안타까움이 섞인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2학년 고O 학생은 “독서골든벨을 위해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고 맞추며 연습을 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문제가 많이 나와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2교시에는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저학년은 나만의 색을 이용한 책갈피 꾸미기를, 고학년은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본인이 만든 책갈피를 보며 3학년 최OO학생은 “책갈피가 있으니까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싶다.”며 좋아했다.

3-4교시에는 앙상블과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를 관람하였다. 노화북초는 ‘쁘띠꼬숑’ 앙상블 팀을 초청하여 그림책과 관현악 연주를 접목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음악회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앙상블 음악 공연을 직접 보고 들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함께한 교사 박OO은 “도서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문화·예술 체험의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콘서트 관람은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1학년 황OO 학생은 “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악기 소리가 너무 예뻐서 신기하고 좋았다.”며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5학년 김OO 학생은 “방과후 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바이올린이 다른 악기와 어울려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더 관심이 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클래식 곡을 연주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애 교장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우리 노화북초 학생들에게 이런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참 의미있다.”며, “아이들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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