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과학고, 농업직 공무원과 한국철도공사 공기업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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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연과학고, 농업직 공무원과 한국철도공사 공기업 합격 쾌거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12.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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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찬서 전남도 농업직9급 공무원, 문승희 한국철도공사 토목직렬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필순)가 2020년도 공무원, 공기업 공개채용에 잇따라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큰 화제이다. 3학년 김찬서(환경조경과) 학생이 전라남도 경력경쟁 임용시험 농업직(여수)에 최종 합격했으며, 같은 과 문승희 학생은 한국철도공사 고졸공채 토목직렬에 최종 합격하여, 지역사회는 온통 축제 분위기라고 한다.

이번에 합격한 두 학생은 공무원과 공기업에 취업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시종 목표가 확실했다.

김찬서 학생은, “입학 때부터 목표를 확실히 하였고, 3년 과정에 충실하였습니다. 제 꿈은 3년을 이어졌고, 오늘 열매가 여물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뻐하면서, “학교에서 공무원 채용 대비반을 운영하여, 저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승희 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 1년을 다니다,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충실히 수업하면 ‘고졸공채’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과감히 전남자연과학고에 새로 입학하여 그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전남자연과학고 졸업과 ‘고졸공채’는 한 묶음이란다.

김현배 교감은, “전남자연과학고는 지역과 나라에서 키우는 학교입니다. 전남자연과학고 졸업생에게는 ‘고졸공채’의 문이 활짝 그리고 넓게 열려있습니다. 올해도 고졸공채반 운영을 적극 지원했고, 앞으로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 학교가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이 발전해야 우리 학교가 발전합니다. 상생이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연과학고는 2020학년도에 학과 재구조화를 과감히 실시,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제, 2022학년도부터 정원산업과(원예조경 코스, 산업기계코스), 미래식품산업과(식품과학 코스, 산업곤충 코스)가 새로 생겨 신입생을 맞이한다. 특히, 산업곤충 코스는 특성화고등학교로서는 전국 최초의 학과로서, 전망이 매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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