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동아리 'Screen'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UCC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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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동아리 'Screen'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UCC 공모전’ 대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2.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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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교장 정한성)의 영상제작 동아리인 <Screen> 회원들이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한 <제1회 10+1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UCC 공모전에서 대상인 녹색환경상을 수상하였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으로, 제품들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바다에 쓰레기를 보내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이다.

강진고 <Screen>은 영상 분야로 진출을 꿈꾸거나 이에 대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이번에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제로화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전하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출품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동아리 회장인 김민주 양을 비롯하여 김예희, 김소형, 장다현, 김가연, 김민제, 김대현 회원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각자의 특성을 살려 작품을 만들었다. 쓰기에 재능이 있는 김민주 학생은 동영상에 들어갈 노래를 작사하고, 음악계열로 진출할 김민제 학생은 작곡을 하는 등 각자의 재능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여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였다.

김민주 학생은 “지구의 환경이 심각한 정도로 오염되고 있다. 이는 곧 인류가 엄청난 재앙의 길로 가고 있다는 말도 된다. 일회용품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의 사용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뜻에서 이번 영상을 만들었는데,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무척 기쁘다. 함께 영상을 만든 <Screen>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제 학생은 “일회용품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래를 작곡하였다. 회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협력을 하여 만든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구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다현 학생은 “고래는 쓰레기를 먹고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지구의 생태계가 심각한 상태에 빠져있다. 우리가 제작한 동영상을 좀 더 보완하여 여러 매체에 공유하여 일회용품의 사용을 제로화하는 운동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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