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서울 예술의전당 2021《민화의 비상》展 참여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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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서울 예술의전당 2021《민화의 비상》展 참여 작가 모집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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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12월 14일(월)부터 24일(목)까지 《민화의 비상(Minhwa, Tradition and Modernity)》전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및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주최/주관하며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이 기획한 시리즈 전시로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해당 전시는 그간의 “무엇을 그릴까”라는 주제 위주 전시에서 “어떻게 그릴까”의 방법론으로 중심을 전환하고, 현대민화가 가지고 있는 현대성은 과연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첫 기획전으로 민화계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에 이어 올해 예정이었던 ‘제2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 전시도 첫 전시와 마찬가지로 한국민화뮤지엄 및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유물 중 해당 방법론이 관찰되는 유물과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내년 전시에 참여할 작가 25~30명을 공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수회 소속 작가들만 공모에 참여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작가의 소속에 대한 제한이 없다. 민수회는 한국민화뮤지엄의 현대민화 공모전인 ‘대한민국민화대전’과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의 역대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이 속한 단체로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현대민화 작가들이 포진해 있다.

결과 발표는 2021년 1월 중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통보하며 선정된 작가들은 2월 중 방법론 교육을 받고, 6월까지 해당 방법론을 적용한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한국의 민화》전 무료 참여 기회와 전시 도록 및 티켓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공모 신청 방법은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창작민화 사진 3점과 함께 이메일(minhwamuseum@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전시 및 작가 공모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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