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지역 백신 어떻게 맞나?…道, '병원선 접종' 건의
상태바
전남 섬 지역 백신 어떻게 맞나?…道, '병원선 접종' 건의
  • 굿모닝완도
  • 승인 2021.02.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광주 광산구 보훈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기자단) 2021.2.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첫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섬지역에서도 접종이 진행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3월 초까지 도내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6797명이다.

첫 날은 여수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80명이 접종을 하는 등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선 19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에서는 보건소 직원 등이 방문해 접종을 한다.

섬 지역 요양시설에도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 접종을 진행하고,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로 이동해 접종을 할 방침이다.

또 약의 폐기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일부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완도의 경우 섬에 있는 3개 요양시설 69명의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방문할 방침이다. 신안의 한 섬에 있는 1개 요양시설 대상자 13명은 보건소를 찾아 접종을 할 방침이다. 이들은 모두 거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역에 도서가 많아 접종과 관련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병원선 접종 등을 건의한 상황이다.

즉 도서지역 중 의사나 간호사가 상주한 곳이 있으면 보건소나 보건지소가 아니더라도 직접 접종할 수 있도록 건의했고, 병원선에서 섬 지역 주민들이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질병청에 건의한 것이다. 현재 전남에는 276개의 유인도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요양시설 입소자 등의 거동이 불편하면 보건소 직원들이 최대한 방문하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