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해남소방서 임회119안전센터 소방장)
화재 취약시기인 겨울철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축사는 대형화되고 피해 규모 및 액수 또한 해가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축사 시설은 노후된 전기시설, 가연성 보온재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데다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렵고 동간 거리가 좁아 쉽게 연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출입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출동시 지체 가능성이 상존하며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고 볏짚, 사료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주변에 적재되어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편이다.
한번의 화재로 축사 소유자는 많은 재산 피해를 떠 않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의 전환 또한 필요하다. 축사 시설내 전기시설 등 안전점검, 소화기구 점검 및 사용법 숙지를 통해 초기 신속한 화재 대응 능력을 스스로 키울 때 큰 재산 피해를 막을수 있다.
화재 예방은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인재는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을 명심하여 충분히 예방할수 있도록 인지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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