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도민 독서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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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도민 독서로 치유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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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12일부터 전시작가 강연 등 도서관주간 행사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정석호)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민의 활발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 전시와 작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주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사서 추천 치유의 도서전, 작가 강연,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 도서 대출하고 꽃도 받기, 어린이 독서퀴즈 등이 준비됐다.

전시회인 사서 추천 치유의 도서전은 사서들이 직접 추천한 심신 치유, 요가, 운동, 힐링 주제 도서다.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삭막한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의 정서 함양을 돕고, 도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마련했다.

체험활동으로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한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을 선물해 독서활동 시 여유를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도립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도서명을 맞히고 액자 만들기를 신청하면 공기 청정이 되는 액자키트를 받아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만들도록 하는 등 안전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아이를 위 권귀헌 작가의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기’, 박재영 작가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여행 준비의 기술’ 강연이 펼쳐진다.

정석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민의 생활에 위로와 휴식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활발한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정보서비스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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