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정남진파크 개발」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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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정남진파크 개발」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4.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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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안양면 다목적회관에서 라온 정남진파크 개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라온그룹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흥군 최초로 군 재정사업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전액을 투자해 추진하는 민자유치사업이 성공의 서막을 올렸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정종순 장흥군수, 박재성 라온그룹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토지소유자 등 주민 90여명이 참석했다.

라온 정남진파크 개발사업은 라온그룹이 총사업비 약 1,659억원을 투입하는 민간개발사업으로,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일원(규모 1,791,000㎡)에 골프장, 관광호텔, 해수온천, 전망대, 짚라인, 루지, 휴양택지 등 각종 관광레저시설을 설치하는 대단위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조성이 미흡하여 대규모 컨벤션이나 전지훈련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유치하기 힘들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될 것"이라며, "우리 장흥의 미래를 바꿀 이번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안양면의 발전이 곧 장흥군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라온그룹의 박재성 본부장 또한 "문중 소유 토지를 비롯, 주민 여러분이 대대로 물려받은 땅에서 조상님들을 모시는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단순 보상금 지급으로 그치지 않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한편, 장흥군은 오는 9월 라온그룹 및 전라남도와 함께 3자 투자협약을 체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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