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구들장 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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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구들장 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된다
  • 굿모닝완도
  • 승인 2020.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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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청산도 '구들장 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적극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세계농업유산인 청산도·여서도 일대 구들장 논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자료 확보와 논리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구들장 논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을 놓는 방식으로 석축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든 논이다. 위에 있는 논에서 아래 논으로 이어지는 지하 암거 구조를 통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4년 4월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구들장 논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2017년 완도 전역에 대한 기초 학술 조사를 실시했으며 2018년 국제학술회의 자문을 얻고, 2019년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역사성과 문화유산 가치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신재열 교수)은 "과학적 연대 측정기술 적용을 통해 구들장 논의 최초 형성 시기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사료 발굴로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목표는 군의 인지도 격상과 이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증가"라며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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