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북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각종 성인병의 조기발병 원인이 되고 있는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란 보건교사와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줄넘기, 훌라후프, 만보기, 달리기 및 걷기 등 사제동행 활동으로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비만 예방 및 체력향상, 건강증진과 더불어 사제 간 관계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노화북초등학교 교사 박00은 “학생들이 평소 운동을 즐겨 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이 줄넘기를 하거나 걷고 뛰며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어 너무 흐뭇하다”며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사제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생들도 운동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 김00은 “친구들과 운동을 하는 것도 즐겁지만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선생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해지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영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발달과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소아비만 학생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체력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