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자골 장미꽃’을
상태바
강진군,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자골 장미꽃’을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2.14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졸업·입학식이 잇달아 축소 ․ 취소됨에 따라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강진군은 위축된 꽃 소비를 증진시키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월 11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화훼(장미)농가를 돕기로 했다.

특히, 강진군은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장미꽃으로 만든 꽃다발(3색, 21송이)과 수반을 매주 1회 일괄 신청받아 공급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 ‘1 Table / 1 Flower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는 등 장미 재배농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꽃다발 선물이 급격히 감소해 장미가 1단(10송이)에 12,000 ~ 15,000원하던 가격이 2,000 ~ 5,000원대로 하락했으며, 화훼공판장 경매가격 하락으로 매출도 50% 이상 떨어져 피해가 갈수로 커질 전망이다.

이승옥 군수는 “집과 사무실에 꽃으로 장식하고, 꽃으로 선물하는 등 평소 생활을 꽃과 함께 한다면 마음의 치유도 얻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며 “꽃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미 꽃다발(장미 21송이)은 15,000원, 수반(장미 25송이, 꽃 소재)은 60,000에 주문받고 있다. 장미꽃 구입 문의는 강진군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팀(061-430-3121~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