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4명, 2종보통운전면허 4명” 총 8명 자격증 취득 성과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장흥군(군수 정정순)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다문화여성 맞춤형일자리 자격증취득(요양보호사, 운전면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 초 센터에서 실시했던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교육을 수료한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 요양보호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4명이 합격하였고,
2종보통 운전면허시험에서도 4명이 합격하는 50% 합격률의 성과를 냈다.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참여자중, 베트남 이주여성 ◯◯◯씨는 한국어가 어렵고, 전문의학용어라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단 한번의 시험응시로 합격소식을 듣고, 자신감을 얻어 이제는 당당하게 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합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자격증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 범위를 확장해 전문 직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주민과 융화되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선 다문화 이해강사 양성교육과 국가별 자조모임 등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