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 시책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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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 시책사업 큰 호응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6.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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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민·관협력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사진 제공=완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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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0가구를 발굴, 낡고 노후된 기름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읍장이 주민 제안을 받아들여 완도읍 시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써, 지난해 읍장 취임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읍민의 말에 귀 기울여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사업’은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으로 가스보일러로 교체시 내구연한(최근 3년이내)이 남아 상태가 양호한 가정용 기름보일러를 기부받아 LPG 배관망 미추진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된 난방시설을 교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완도읍에서는 지금까지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 및 언론홍보를 통한 착한 기부운동 전개(모집) ▲이장회의를 통한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 대상 발굴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의 보일러 철거 및 수거 협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 신청 등 시책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또 5.31일부터 4일간 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등 인적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대상 가구의 노후된 난방시설을 교체했다.

착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완도읍 주민 지모씨는 “기름보일러를 설치한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팔려고 했지만,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와 신문 보도기사를 보면서 뜻있는 곳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어려운 가정에 온기가 돌고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읍장은 “이번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사업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착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노후된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동행에 참여해 준 착한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내 복지문제 해결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네트워크 자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완도읍의 착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나눔 실천운동을 더욱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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