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 시대 교직원 단합을 위한 ‘제1회 장흥초 교직원 사진 콘테스트’
상태바
언텍트 시대 교직원 단합을 위한 ‘제1회 장흥초 교직원 사진 콘테스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6.07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교직원 단합도 언텍트로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특수학급 포함 33학급 817명(유치원 47명)의 학생과 교직원 80여명이 함께 하는 장흥초등학교(교장 권은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단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되었다.

2021학년도가 시작된지 어언 3개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을 서성거리고 매일 언론을 장식하며 우리를 점점 지치게 만들었다. 불쑥불쑥 다가왔다가 지나가는 코로나19는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3개월의 학교생활의 피로도가 쌓여 갈 즈음,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단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은 어렵지만 그래도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법이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수렴하여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보았다.

그 중,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라는 의견이 제안되었다.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장흥초등학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우열을 가려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6월 2일 출품한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사전 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한 후, 학년별 또는 부서별 Zoom을 통해 간단한 다과와 담소 그리고 우수작품 선정 결과 및 경품추첨 등을 통해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단합을 꾀하였다.

Zoom으로 만나는 시간은 20여분이었지만 피사체를 통해 본 학교의 모습은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모습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Zoom을 통해 보는 교직원들의 모습도 새로웠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수업모습도 바꾸었지만 교직원의 단합모습도 바꾸는 힘을 우리는 보게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