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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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떠나요!’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6.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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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등학교 찾아오는 「교실 속 오페라 여행」 운영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사진 제공=노화북초등학교)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갈꽃섬 완도 노화도에 위치한 노화북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2021년 6월 10일(목) 오전 9:00부터 2시간 1,2학년 학급에서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떠나요!」 노화중앙초 1,2학년 아이들과 함께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공연을 실시하였다. 어린이들의 높이에 맞춰 아이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오페라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끼 ‘토토’가 꼬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오페라에 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며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정이였다.

오페라길잡이 ‘토토’가 등장하면서 오페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 넣으며 어린이들과 신나는 음악놀이가 시작되었다. 오페라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눈은 커지며 모두 입을 모아 힘차게 “네!”라고 대답하며 신나는 음악놀이를 즐기며 오페라 매력에 빠져들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2중창’,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경쾌한 오페라 곡과 눈앞에 화려한 복장을 한 성악가의 음악 연기와 몸짓에 우리 아이들은 오페라에 푹 빠져 들고 말았다.

성악가 한 곡 한 곡 마칠 때 마다 ‘토토’에게 배운 대로 부라보! 부라바! 부라비!를 외치며 큰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1학년 학생 최〇형군은 “토토와 함께한 즐거운 오페라 여행을 마치는 것을 매우 아쉽다”하며 마지막으로 출연진과 학생, 선생님들이 함께 소리 높여 부른 신데렐라 OST의 ‘비비디 바비디 부!’를 하루 종일 친구들과 신나게 부르는 것을 보면서 이날 오페라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되던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는 문화로 접하게 되었다.

2학년 담임교사 소〇〇은 “문화적 혜택이 없는 섬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전해 주었고, 교실 속에서 오페라를 직접 체험하는 즐거운 놀이시간이었다” 며 찾아오는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본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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