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으로 수묵채색화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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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으로 수묵채색화 구경오세요!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6.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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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우, 오는 7월 11일까지 수묵채색화 20여 점 전시
(사진 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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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강진군도서관이 지역의 한 교회의 목사가 직접 그린 수묵채색화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11일까지 ‘시선이 머무른 곳에’라는 주제로 도서관 3층 ‘갤러리 도우’에서 크고 작은 수묵채색화 작품 22점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주인공인 만제 전성덕(66) 목사는 동성리 사의재 부근에 위치한 강진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지난 1986년부터 시무 중이다.

6년 전, 노전 묵창선 화백으로부터 동양북종화를 사사받았으며, 최근 호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해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수채화 아카데미를 통해 수채화에도 도전하고 있다.

전시작 중에는 오래전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직접 가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 그린 겨울의 ‘백두폭포’와 한국의 사경을 표현한 춘경, 하경, 추경, 동경이 있다. 또, 강진군 군동면에 있는 한 습지를 나타내는 그림은 한지 수묵채색화 중에서도 아끼는 작품이다.

전성덕 목사는 “아직 갈 길이 먼 수준이다”며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과 함께 무엇이든 하나하나씩 배워나간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갤러리 도우는 소박하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이다”며 “시간이 되시는 군민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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