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연'으로 16명 무더기 감염, 완도 금일읍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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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축하연'으로 16명 무더기 감염, 완도 금일읍장 직위해제
  • 굿모닝완도
  • 승인 2021.07.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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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완도군 금일읍장 취임식. 이날 취임식 참석을 위한 모임으로 인해 11일 현재 n차 감염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주민 제공)2021.7.12/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취임식 축하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물의를 빚은 전남 완도군 금일읍장이 직위해제됐다.

완도군은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방역수칙 관리소홀에 따른 무리를 야기한 데 책임을 물어 A읍장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직위해제 기간은 최장 3개월로, 군은 감사계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기간을 정하기로 했다.

지난 1일자 완도군 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의결과 함께 금일읍장으로 발령난 A씨는 지난 5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과 친구 등 11명이 식사모임을 가졌고 이 가운데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식사모임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부인과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해조류 가공업체의 외국인 종사자 11명도 양성판정을 받는 등 총 16명이 감염됐다.

금일읍사무소는 주민들의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폐쇄 조치됐다.

완도군은 밀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 하거나 안심숙소에 입소시키고, 금일읍 다목적센터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12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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