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도의원, 지역 현안 해결 중심 질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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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도의원, 지역 현안 해결 중심 질의 펼쳐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7.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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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전남도의회)
이철 도의원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 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이 의원은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을 상대로 소안도의 노지감귤이 특화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와 과수연구소의 해남 통합 후 현 완도과수연구소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 철 의원은 “소안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제주에서 들여온 감귤을 노지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며, “전남에서 가장 많이 감귤을 생산하고 있지만 냉해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관심에서 제외되고, 특화품에서도 빠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섬 지역에서도 농업을 업으로 하는 분들이 많음을 강조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완도, 해남, 나주 등 세 개의 지역에서 운영되던 과수연구소를 해남군 삼산면 일원으로 통합함에 따라 현재 완도 부지를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으며, 그로 인해 현재 열악한 위치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더 많은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지감귤에 대한 냉해피해는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4일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는 참문어 금어기의 효율적 운영과 녹동신항의 특별감사 결과에 관한 질의를 펼쳤다.

이 철 의원은 “참문어 금어기는 지난 7월 9일 해제 되었지만 현재 시중에 나온 참문어는 알 밴 문어가 대부분이다”며 “금어기를 지정하는 것보다 참문어 금지 체중을 설정하는 방안으로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참문어 금어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수부에 법 개정을 요구해주길 부탁했다.

또한, 녹동신항 관급자재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에 대해 질의하였고, 항만 공사 자재 선정 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도록 당부하였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특혜소지가 없는 일반 자재를 설계에 반영하고 총액 입찰 방식을 통해 다수업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며,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철 의원은 서민과 약자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섬 식수 해결, 완도항 중앙방파제 건설 및 소형어선 정박지인 유선부두 건설, 연도교 정부예산반영 건의 등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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