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순찰 중 음주운항 선박 적발... 단속 기준 초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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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순찰 중 음주운항 선박 적발... 단속 기준 초과 확인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7.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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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사진 제공=완도해양경찰서)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7일 오전 11시 10분경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음주운항 선박 A호(1.20톤)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이 출항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노화읍 미라리 남동쪽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여 선장 상대 음주측정 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44%를 확인, 해사안전법 음주운항 단속 기준인 0.03%를 초과해 적발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장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30분가량 육상에서 소주 6잔을 음주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A호 조타기를 조작 항해하였다.

한편 해사안전법 107조에 따르면 5톤미만의 선박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조타기 등을 이용 조작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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