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 주민과의 소통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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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 주민과의 소통 ‘일등공신’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7.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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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읍 소식과 군정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가 완도읍민과의 소통 일등공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읍에서는 지난해 7월 김희수 읍장 취임 이후 기존 오프라인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과 홍보활동, 그리고 읍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완도읍 대표 사랑방을 개설했었고, 1년이 지난 지금 읍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보다 손쉽게 군정과 읍정 소식,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읍민에게 혜택이 되는 다양한 사업과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개설 1년 만에 1,200여 명이 밴드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최근에는 우리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7월15일 이후에만 가입자 수가 23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밴드 개설 첫 날, 당시 코로나19 사령관이었던 정은경 본부장이 알려주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1년간 780건이 넘는 콘텐츠가 게시됐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2.98건의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7월 들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를 안정화 시키는 파수꾼 역할도 훌륭히 해냈다는 평가이다.

지난 26일에는 금일읍에 이어 소안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각종 뜬소문과 유언비어, 카더라 통신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발생 지역의 방역 및 역학조사 등 진행상황을 한 눈에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게시물을 올려 자칫 확신될 수 있는 군민 불안을 사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완도읍민 모두 힘내자는 의미를 담아 소통창구를 마련했던 ‘으랏차차’ 밴드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완도읍 대표밴드로 우뚝 서게 됐다”며 “완도읍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사랑방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완도읍민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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