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바다, 노화 미라리 해역에 감성돔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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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바다, 노화 미라리 해역에 감성돔 방류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8.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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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리 어촌계와 함께 치어 37,500마리(3,000만원)
위지연 대표, ESG 가치 위한 수산양식 지속할 것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 노화읍 미라리 어촌계와 공동으로 감성돔 치어 방류 사업을 펼쳤다.

청산바다는 미라리 어촌계원들과 지난 8월 17일 노화 미라리 인근 해역에 감성돔 치어 37,500여 마리(3,000만원 상당)를 방류했다.

이번 수산종자 방류 사업은 완도군 연안에 어족자원 방류를 통해 수산 자원을 회복하고 미래의 경제성 어족자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산 종자 방류사업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도군 해양정책과와 협조를 통해 방류지역, 방류수량, 치어의 질병 여부 등도 꼼꼼히 점검했으며 포획금지 기간 및 금지체장을 공시하고 순찰 및 단속도 강화하며 방류하는 어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번 방류 행사를 주관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는 “미라리는 참전복으로 ASC 친환경인증을 받은 완도 최초의 선진적인 마을로 이번 치어 방류를 계기로 환경, 사회적 책임 투자라는 가치(ESG)를 위한 지속적인 수산양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축사에서 “올해 어촌 뉴딜사업에 선정된 미라리 어촌계가 환경 정화는 물론 소중한 어족 자원을 지키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완도지역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NS홈쇼핑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진행됐으며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이홍용 노화읍장, 노화읍 미라리 최한민 어촌계장 등 어촌계원과 청년회원 그리고 보길과 노화 지역 ASC인증 어가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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