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혜접종 의혹’ 완도군 자체 감사보고서 질병청에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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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특혜접종 의혹’ 완도군 자체 감사보고서 질병청에 송부
  • 차광승
  • 승인 2021.08.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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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별도 의견 제시 없이 감사보고서만 송부

 

[굿모닝완도=차광승 기자]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가 질병청 예방 접종 지침 위반을 조사한 완도군 자체 감사 보고서를 오늘(18일) 별도 의견서를 첨부하지 않은 상태로 질병관리청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완도군으로부터 해당 보고서를 접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본지 기자가 완도군 특혜 접종 및 감사 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과 관련하여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에 문의한 결과이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 보고서는 작성 이후 60일 이내에 감사원에 제출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전남도 감염병관리과 주무관은 “도청 감사과에 문의한 결과 이번 사안과 같은 감사 보고서는 해당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도군 자체 감사 보고서가 질병관리청에 제출됨에 따라 이 사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일 예정된 제293회 완도군의회 완도군보건의료원 업무보고에서 어떤 풍경이 펼치질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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