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넘은 갈등(葛藤) 국도
상태바
경계 넘은 갈등(葛藤) 국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8.24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칡(葛)과 등나무(藤)가 서로 얽힌 모양을 빗대 갈등이라 했다. 그런데 칡과 등나무는 사는 곳이 달라 실제로 갈등할 일이 거의 없다. 칡은 칡대로, 등은 등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렇게 국도가 칡과 등나무 옷으로 갈아 입었다. 갈등(葛藤) 선발대가 왜놈처럼 성벽을 넘어 침범하는 자연 그대로 국도는 완도의 자랑. 이 비 그치면 칡꽃 피어 철 지난 명사장 가는 길이 무척 향기롭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