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 명사갯길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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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 명사갯길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9.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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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점에 설치, 군민·관광객 안전 확보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사진 제공=완도군)
(사진 제공=완도군)
(사진 제공=완도군)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신지면 명사갯길 내 13개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신지면 명사갯길 둘레길에 설치되었으며, 명사갯길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누어 그 지점에 좌표 개념의 위치를 표시,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위치 찾기 번호 체계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응급 상황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여 국가지점번호판에 표기된 문자와 숫자로 본인의 위치를 알리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표시되는 현재 위치 및 소방서 번호를 확인하여 조난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완도군은 2014년 이후 상왕산, 서망산 등의 등산로 및 해안가에 187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2021년 8월 기준), 등산로 안내판, 송전 철탑, 사방댐에 설치하여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 및 조난 및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 관리하여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악·둘레길 및 하천 등 건물과 도로가 없는 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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