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문화예술인 고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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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문화예술인 고충 살펴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1.09.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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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간담회…코로나에 따른 공연예술 침체 극복 방안 등 논의-
(사진 제공=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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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정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인의 고충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일 도청 정철실에서 현장 문화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세연 청강창극단 대표, 김효정 어랑어랑예술단장, 김정호 채동선실내악단장, 전문예술극단인 예인방의 김진호 대표 등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장 예술인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잇따른 공연 취소와 관람객 감소로 생존을 위협받는 예술인의 고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연예술 침체 극복과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장 예술인의 어려운 현실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공동선(共同善)의 기능을 하도록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문화예술계는 더욱 어려운 시기”라며 “지역 예술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활발한 예술활동을 재개하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신속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1인당 50만 원의 예술인 긴급복지지원금을 2회 지원하고, 사립박물관·미술관에 생활안정비로 개소당 50만 원을 지원했다.

기업이나 마을에 예술인을 파견하는 ‘예술路’ 사업과 22개 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예술인 일자리 확충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0년 예술인 복지 서비스 플랫폼을 개소해 60세 이상 예술인 건강검진비 지원, 예술활동증명 대행, 창작지원금 신청지원 등 문화예술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예술활동증명 대행 신청(2,870명 완료, 전년대비 791명 증가)
- 원로예술인 건강검진 비용 지원(1인당 300천원 / 82명, 총 24,600천원)
- 중앙 복지사업 선정 (창작준비금 지원 259명), 예술인생활안정자금(24명),
예술인창작자금 대출(4명)
- 신진 및 경력단절 예술인 전시(개인전)지원(5명 / 순천4, 목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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