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읍,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42가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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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읍,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42가구 위문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9.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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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일환으로 추진
(사진 제공=노화읍사무소)
(사진 제공=노화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노화읍(읍장 이홍용)에서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42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1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되어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친정어머니 되어주기’는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어머니 역할을 해줄 결연자를 연결하여 한국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날 노화읍 자원봉사회, 노화나눔적십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이 친정어머니 결연자가 되어 결혼이주여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부부간․고부간 갈등 발생 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노화읍 미라리의 한 결혼이주여성은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에 계시는 친정어머니가 더욱 그리운데 이렇게 찾아오셔서 어려운 점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홍용 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고향을 그리워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여 마음을 나눈다면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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