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르신 위한 비대면 건광관리 서비스 10월
상태바
완도군, 어르신 위한 비대면 건광관리 서비스 10월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9.09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질환 관리 및 행태 개선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 모집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사업으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되었으며, 인력 인건비 및 사업에 필요한 디바이스 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연결된 디바이스가 어르신들의 활동량, 체중, 혈압 등 건강 정보를 체크해 건강관리 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가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사전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손목 시계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생활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앱(오늘 건강)과 디바이스 등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 받는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 및 행태 개선이 필요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30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9월 13일(월)부터 받으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550-6781/550-6784)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면서 감염병 위험 없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