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 ‘섬정책 컨트롤타워’로 가는 디딤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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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흥원 ‘섬정책 컨트롤타워’로 가는 디딤돌 되기를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9.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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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창립 총회와 관련한 신안군 논평"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8일 국립 한국섬진흥원(KIDI)이 창립총회와 창립이사회를 열고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섬으로만 이뤄진 유일한 지자체인 신안군은, 5만 군민과 더불어 한국섬진흥원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섬은 영토의 최전방으로, 대한민국 영해기점 23곳 중 20곳이 섬입니다. 그 섬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육상 영토보다 4.4배나 큰 해상 영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생태, 광물 자원과 다양한 문화와 역사의 자산이 흘러넘치는 곳이 바로 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섬은 철저히 외면 받아왔고, 방치돼 왔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신안군을 비롯한 섬 관련 지자체들과 주민들, 섬 관련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섬 정책 컨트롤타워’ 설립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한국섬진흥원은 그러한 각계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이 만든 작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안군은 섬진흥원이 진정한 ‘대한민국 섬 정책 컨트롤타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 섬진흥원의 주요 기능인 섬 연구와 조사가, 섬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 섬정책 일번지, 신안군’은, 보다 혁신적인 섬 정책을 섬진흥원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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