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9월 14일부터 임신부와 인플루엔자 생애 첫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 감염병은 감염 시 고열, 기침, 권태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 일상생활에 제한을 주는 질병으로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크고, 임신 중 접종 시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전달되어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도 보호 효과가 있어 임신부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임신부의 경우,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등 임신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후 9월 14일부터 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 보건지소, 관내에서는 대성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올해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13세(2008년 출생)이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 만9세(2012년 출생) 이하 소아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는 어린이이며, 1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0월 12일 이전까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완료(4주 간격 2회 접종) 경험이 있는 생후 6개월 이상 ~ 만8세 이하 소아와 만9세 ~ 만13세 어린이이다.
임신부와 마찬가지로 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를 통해 접종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