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역특화농업 산업화 육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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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역특화농업 산업화 육성으로 미래농업 선도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9.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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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 증대 위한 신기술 보급 노력
(사진 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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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최근 농업의 전문화와 다각화 등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작물 발굴 및 신품종 지역 적응 시험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연구 등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연구 개발과 고소득 특화 작물 산업화 육성을 위해 특화연구팀을 신설, 운영 중에 있다.

특화 작목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버섯전문 농업연구사와 축산 전문지도사를 배치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이다.

특히 지역 자원과 관광 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산도에 육성 중인 코끼리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코끼리마늘 빵, 액상차, 젤리스틱, 양갱 등의 가공 상품 개발과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에 있으며, 생산된 재료가 청산도를 대표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고자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유농업과 연계 할 수 있는 생약초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두릅, 엄나무, 삼지구엽초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완도에서 생산된 삼지구엽초는 아카린 함량이 중국산에 3.7~5.3배, 타 지역 대비 2.2~3.2배가 높고 위장에서 잘 소화되어 생리활성이 우수하며, 무독성 사포닌 함량이 약 30% 이상 함유되어 있어 향후 기능성 건강 식음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 분야는 축사 내 빅데이터를 관리․분석하여 최적의 의사 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축산’을 실현하고자 15개소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였다.

주요 성과로 가축 개체 관리 생산성 5% 향상, 적기 인공 수정 10% 향상 등 축산 생산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 농가의 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우 수정란 이식 시범 사업을 진행하여 출하체중 1톤을 목표로 점차 확대하여 한우 고급육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1,500여 농가에 40톤을 공급하여 농축산물의 생육 촉진(관행 대비 7%) 및 축사 내 악취 저감(20% 감소)의 효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우리나라 버섯 산업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협약 실시로 인한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과 생산비 상승이 예상되고, 특히 중국산 버섯 수입 증가로 농가 소득이 낮아지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로 버섯 생산이 저조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군은 버섯 종균 배양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치유 기능성 신품종 버섯의 시험 연구의 일환으로 신품종 느타리버섯 시험재배(1,912봉)를 최초 도입하여 지역 적응 시험 중에 있다.

향후 외국 품종 로열티 60% 이상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버섯의 유휴 기간인 여름철을 활용한 고온성 느타리버섯 재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또한 외국 품종 로열티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및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버섯 품종(표고버섯,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도입하여 40,000봉을 생산․보급, 3.2ha 재배 면적 확보 및 33농가의 버섯 재배 농가를 육성하여 농업인 소득 약 36%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진흥청에서 버섯 시설 재배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한 결과, 적용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이 평균 25% 늘고 이용한 농가의 92%가 만족하는 시험 연구 결과가 있어 도 예산을 확보하여 완도군 최초 스마트 재배사를 설치 중에 있다.

스마트 재배사는 시설 내부 환경 관찰 센서, 공기 순환 시스템, 생육환경 제어 시스템 등으로 갖춰질 예정이며, 설치되면 향후 품질 좋은 목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군은 특화 작목 발굴 산업화, 가공 융·복합 시험 연구, 축산 자원 신기술 도입, 신품종 버섯 재배 확대 및 상품화 개발 등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농업을 실현할 것이며, 현장 컨설팅 등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통하며 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세먼지 없는 공기,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등 완도만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신기술 보급 및 농업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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