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생일면자원봉사회(회장 권영림)는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 드리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이 증가되고, 추석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멈춤 운동’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완도군희망복지재단 공모 사업에 선정 된 2백만 원의 사업비로 사랑과 정성을 담은 음식을 100여 분께 나눠드렸다.

더불어 생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류미숙)에서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생일면 적십자사회(회장 마선옥)에서는 평소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 소외된 이웃을 위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틈틈이 봉사를 하고 있다.

권영림 생일면자원봉사회장은 “생일면자원봉사회 출범 후 갖는 세 번째 행사로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어 큰 기쁨과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추교훈 생일면장은 “명절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는 여성단체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적적하고 힘들어하실 시기에 작은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