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저출산 극복 ‘생애 주기별 통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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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저출산 극복 ‘생애 주기별 통합 사업’ 추진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9.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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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완도군)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청년 세대에게 결혼·출산이 장애가 되거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고자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등 생애 주기별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말 5만 인구가 붕괴되었고, 한 여성이 가임 기간(15세부터 49세까지)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인 합계 출산율이 ‘18년 1,62명 → ‘19년 1.57명 → ’20년 1,44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군은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등 생애 주기별 통합 사업으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비용 대출 이자 지원, ▲맘(MOM) 편한 임신·출산, ▲독박 육아 NO, 공동 육아 Yes!,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활동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대상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대출 이자 납부액 월 최대 15만원을 36개월간 지원한다.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맘(Mom)편한 임신·출산’ 시책은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출산 전 준비금 등 12개 사업이며, 총 3,371명을 지원하고 있다.

‘독박 육아 NO, 공동 육아 Yes!’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실례로 군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다자녀(3자녀 이상)를 두고 있는 여성 공무원을 출·퇴근 가능 지역으로 전보 인사 우대하여 다자녀 양육 공동 책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였다.

저출산 해소 및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취업으로 인한 한부모, 맞벌이 등 부모 양육이 어려운 가정(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에 아이 돌보미가 찾아가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녀 2명 이상인 가정은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자녀가 1인 가정은 본인 부담금을 소득 유형별로 40~100%까지 군비로 지원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활동’은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 참여, 임신·출산·육아 지원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군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여 출산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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