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초등학교 "풍성한 독서행사와 함께 동화 작가와의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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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초등학교 "풍성한 독서행사와 함께 동화 작가와의 만남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0.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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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신지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0월 5일(화)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한 환경그림 그리기, 독서퍼즐 만들기, 독서퀴즈대회, 책 광고 만들기 등의 학년별 행사와 대출 이벤트를 통한 책나무 꾸미기, 책 속의 보물찾기 도서관 행사, 그리고 동화작가 노명숙 작가님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여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먼저 글로벌 환경이 중시되는 시점에 환경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학부모 재능기부 책 놀이 행사였다. ‘아마존 숲의 편지’라는 책 소개를 통해 인간의 욕심이 아마존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 알게 되었고, 더불어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아마존 숲이 흡수한다는‘탄소중립’의 개념을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 소중하고 의미 있는시간이 되었다.

다음으로는 작가와의 만남이다.

책의 제목인 ‘만원의 우정’은 ‘토지문학제 평산리 문학대상’ 수상작으로 아이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순간의 실수와 갈등, 화해의 과정이 긴장감과 함께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 있으며, 동화 속 다양한 캐릭터 아이들의 실수와 시샘, 아픔, 사과, 용기, 친구의 우정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은학생들은 인물의 마음이나 행동을 보며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경험하게 되었으며, 노명숙 작가님과의 만남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체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노명숙 작가님은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해온 만큼 작품마다 아이들 세계와 그 심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있어책 속 인물의 마음과 하나 된 우리 신지초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울림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충분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던 최OO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만남을 통해 작가의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재미있게 읽은 동화가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상록의 푸름이 변색되어 우리의 마음에 감동과 깊이의 홍조로 스며드는 가을 초입에 본교에서 이루어진 독서의 달 행사가 우리 학생들에게 독서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그리고 각각의 꿈을 배가 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조심스럽게 소망해 본다.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신지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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