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완도읍, 금일읍, 노화읍 대상 시범 운영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집에서 관리할 수 있게 혈압기·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올해는 완도읍 60명, 금일읍 20명, 노화읍 2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전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민 중 고혈압, 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이며, 2개월간(년 1회) 혈당스틱, 알콜솜, 사혈침 등 소모품까지 무상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자가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대여 시 혈압·혈당 측정기 올바른 사용법 등의 교육 및 정기적인 상담·관리도 실시한다.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분은 완도군보건의료원(061-550-6763) 및 금일보건지소(061-550-6791), 노화보건지소(061-550-68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혈압 및 혈당 측정기는 중복 대여가 불가하여 당뇨병, 고혈압 중 조절이 불규칙한 질환 관리를 우선으로 대여 받아야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건강 수명 연장과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한 혈압·혈당약 복용뿐만 아니라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스스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