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박물관-연세대학교와 4차 업무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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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박물관-연세대학교와 4차 업무 협약(MOU) 체결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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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강진군)
(글 사진 제공=강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강진군 다산박물관과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은 지난 5일 다산실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4차 업무 협약(MOU)(2021년~2026년)을 체결했다.

2016년(5년 기간)으로 체결된 3차 협약 기간 중 학술대회 10회, 다산시민강좌 140회를 비롯해 수시 다산 관련 자문을 하였으며, 다산박물관 소장 유물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왔다. 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운영하는 등 공교육과의 융복합으로 그 효과를 더하기도 했다.

협약서에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은 다산실학연구원을 설치하고 다산박물관에 박사급 연구원을 파견하여 다산시민강좌 및 학술연구를 담당하고, 강진군은 연구원 사무실 공간 제공과 학술연구 진행에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장은 “이번 4차 협약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도 다산학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인문학적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두 기관이 각자 맡은 바에 충실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윤재평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4차 협약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국에 다산이 남긴 저서의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이 확대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강진군 다산박물관에 사무실을 두고 연구원이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다산관련 유물 번역 및 지역에서의 다산관련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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