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일상회복 맞춰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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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 일상회복 맞춰 재개관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1.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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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표본화석운석 등 기획전시실 새단장해 다양한 어종 무료관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코로나19로 지난 7월 임시 휴관했던 여수의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을 16일부터 무료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정부 방역 기준 준수하에 이뤄진다.

임시 휴관 동안 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하고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다양한 패류표본, 화석, 운석 등 기부물품 약 3천여 점을 전시하고, 해양 생물의 내부기관과 골격의 형태를 관찰할 골격염색 표본도 준비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냉수성 대표 어종인 명태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붉바리, 혹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체험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소형쓰레기 수집 도구를 제작, 2022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를 매일(12~13시) 실시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QR코드출입명부, 콜체크인 등을 운용하고, 전시관 곳곳에 소독제를 비치하며, 전시관 내 상시 소독을 하는 등 관람객 안전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준택 원장은 “내년에는 체험수족관 전면 리모델링을 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시설물 리뉴얼 공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신 관람 트렌드에 맞는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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