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뮤지엄 연계, 2022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 강진군산림조합 회의실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강진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윤영갑)가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민화뮤지엄과 연계 추진하는 ‘민화체험 교육과정’이 지난 11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초 중급과정으로 내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차시 운영되며 강진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민화 산업에 관심있는 군민과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사무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민화 체험교육은 서민들의 애환과 삶이 담겨져 있는 민화에 대한 이해와 기초 도안, 채색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예술 향유 기회의 증진과 관련 분야 취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진민화협회 회원인 안미현, 권은근 강사가 참여한다. 또 우리 농촌의 풍경과 일상 그리고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자원 발굴과 함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갑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민화를 즐기는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화 산업 인구를 늘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민화 작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 이수 후 지역자원을 소재로 한 민화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