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중앙식수대 월동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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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중앙식수대 월동 준비 마쳐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11.2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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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군은 겨울철 한파와 강풍에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해 중앙식수대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월동 준비를 마쳤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급작스러운 한파가 자주 발생하며 따뜻한 남부지방도 예외가 아닌 듯 동해로 인한 가로수 고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0년도부터 바람막이를 설치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에는 인근 시·군과 다르게 단 한건의 동해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설치하는 바람막이에는 군 로고와 군정 슬로건인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삽입하여 군정 홍보 효과까지 도모하였다.

아울러 겨울철 제설 작업 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중앙식수대는 우리 군 대표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사철 아름다운 황금사철로 이루어져 있어 군민과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계절 차별화된 가로경관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가로경관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바람막이 설치에 그치지 않고, 열매솎기, 지주목 결속, 가지치기, 동해 방지제 살포 등 철저하게 가로수를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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