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대야2리 주민 갈등, 드디어 마침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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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대야2리 주민 갈등, 드디어 마침표 찍었다!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11.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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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적극 중재로 4년 계속된 선착장 진입로 지장물 철거키로 결정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대야2리 선착장 진입 도로 이용을 놓고 이어져왔던 주민 간 갈등이 드디어 해결됐다고 밝혔다. 무려 4년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완도읍에서는 올해 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하며 설득해 오던 중, 지난 10월 양측 당사자 간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해결 실마리를 찾고 우선적으로 도로 중간을 막고 있던 대형 컨테이너를 철거키로 하여 지난 10월 20일 이동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 화합과 번영을 위해 나머지 다른 지장물들도 빠른 시일 내 철거토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뜻을 나타냄에 따라 완도읍에서는 곧바로 원만한 중재안을 제시하여 양측 당사자 간 타협점을 도출해 냈다.

지난 4년 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선착장 진입로 걸림돌을 제거하여,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돌려 놓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김희수 읍장은 “양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추진한 결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 지난 4년 동안 이어졌던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을 주민 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아주신 양측 당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완도읍에서는 지난 11월 24일 도로 중간에 남아 있던 지장물마저 완전 철거를 마침에 따라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확정 측량을 거쳐 보상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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