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한글학교 할머니들 ‘상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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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한글학교 할머니들 ‘상복 터졌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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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8명이 수상하는 등 쾌거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김복심 씨, 전국 대회 특별상 수상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김복심 학습자의 시화작품 "글 주머니"가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전라남도 발행 시화전 작품집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 제공)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김복심 학습자의 시화작품 "글 주머니"가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전라남도 발행 시화전 작품집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 제공)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완도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상복이 터졌다.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김복심 씨(78세)의 작품 “글 주머니”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8명이 수상하는 뜻깊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7명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보길도꿈꾸는학교 김정심 씨(78) “틀려도 좋아”(도지사상), 김양애 씨(77) “한글 통장”(도지사상)

고금비전한글학교 정안임 씨(77) “그래도 학교에 가네”(도지사상), 윤순자 씨(80) “공부는 학교에서”(진흥원장상)

완도평생교육원 이영숙 씨(67) “며늘아 요것 잔 사온나”(진흥원장상), 문미순 씨(64), “길잡이”(진흥원장상)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고인례 씨(80) “그러면 그렇지”(진흥원장상)

완도군에는 완도평생교육원(학력인증), 금일소망한글학교, 노화섬사랑평생교육원, 고금비전한글학교, 보길도 꿈꾸는 학교 등 5개 문해교육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24개 반에서 300여 명의 학습자들이 매주 3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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