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금일읍사무소는 지난 2일 유자 수확 시기에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유자 농가를 찾아 유자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유자 수확 일손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이날 금일읍사무소 직원 15명은 약 10,000평 규모의 유자 밭에서 유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해서 작업이 힘들고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읍사무소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승호 금일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 명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보람된 일이다”면서 “다시마 수확 철에는 건조 작업에 참여하고, 유자 수확에도 일손을 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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