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쿠바한인 이주 100년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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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쿠바한인 이주 100년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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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2월 6일 11시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경찰서장, 완도소방서장, 완도문화원장, 완도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 교장대표, 학부모 및 학생대표와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쿠바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을 가졌다.

12월 6일(월)부터 12월 10일(화)까지 5일간 열리게 될 이번 사진전은 100년 전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도착한 머나먼 타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서장필 교육장은 “100년전인 1921년 당시 사람들은 들어보지도, 알지도 못했을 머나먼 이국땅 쿠바로 떠났던 한인들의 처절한 삶을 떠올려보며, 고난속에서도 조국의 독립 운동을 지원하고 민족교육을 실시한 쿠바한인의 정신이 완도 교육공동체의 가슴에 새겨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쿠바 대한여자애국단, 독립운동 자금 납부 기록 등이 생생하게 담긴 이번 사진전은 완도군 학생들에게 귀중한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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