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학생회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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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학생회 고교학점제 UCC공모전 대상 수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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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강진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강진고등학교)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강진고(교장 김병인)의 학생회 GG팀이 ‘전남형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도교육감의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다가오는 2023년 고교학점제 부분도입에 대비하여 전남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준비하고, 이와 관련한 고교학점제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대시키고자 전남형 고교학점제 UCC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강진고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농어촌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생 맞춤형 선택형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강진고 학생회 회장인 2학년 강에스더, 부회장 2학년 김세영, 1학년 우지환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홍보 영상을 뮤직비디오 형태로 직접 기획하고 촬영과 편집 및 제작을 하였다.

“강에스더”학생은 “노랫말을 개사하면서 우리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고교학점제의 일부였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다른 학교보다 미래에 도입되는 제도를 미리 준비하고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영상 제작을 위해 학생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실어주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학생회장으로서 영상 제작에 도움을 준 학생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세영’학생은 ”학교에서 끊임없이 학생회를 믿고 지지해주시며,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강진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회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또한 ’대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정다정 지도교사(수학)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선택형 교육과정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진로 및 학업을 설계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를 이해하기 쉽게 뮤직비디오 형식의 UCC로 제작한 학생들의 무한한 능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전남형 고교학점제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강진고가 대표하게 되어 지도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잠재력 배양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강진고에서는 강진고 학생회 GG팀이 강진진로체험센터에서 주관하는 “우리학교 왜 이렇게 좋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 영상 제작과 관련한 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병인 교장은 “강진고 학생들이 연이어 UCC제작과 관련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는 평소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교육적인 접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 영상을 제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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